[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와 시누이가 아침을 맞이했다.
5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배우 고창환과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전날 밤에 갑작스럽게 방문을 했던 시즈카 시누이는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부엌을 서성였다. 고창환은 시누이에게 "속은 괜찮냐"고 물었고, 시누이는 "이제 밥 먹어야지. 아무거나 괜찮아"라고 답했다. 이에 시즈카는 아침 일찍부터 아이를 안고 마트로 향했다.
시즈카가 나가자, 시누이는 고창환에게 "나가는데 표정이 별로더라. 나는 아침, 점심, 저녁은 꼬박꼬박 먹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고창환은 "누나 오는 걸 알았으면 준비를 했을 텐데 갑자기 오니까"라고 생각을 전했다.
콩나물을 사서 집으로 돌아온 시즈카는 바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어 다가온 시누이는 "작은엄마랑 통화를 했는데 내가 오라 그랬다. 이따가"라고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시즈카는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고, 시누이는 "창환이한테 허락받았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시어머니의 방문 소식에 마음이 급해진 시즈카는 "그럼 일찍 먹고 준비를 해야겠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이후 아침식사가 차려지고, 시누이는 "시즈카는 음식을 너무 잘하는데 양이 너무 야박하다. 한국 사람은 약간 푸짐하게 해 놓는데 메추리알도 아까 더 놓으라고 해서 두 개 더 놓은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MC 이지혜는 "이제 더 이상 뭐라고 멘트를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침 식사가 마무리되고, 시누이는 시즈카에게 "작은엄마는 고기를 좋아하신다. 이따가 고기먹자"고 제안 했다. 이에 시즈카는 잠시 생각에 잠겼고, 남편 고창환에게 "고기 먹자고 하시는데 밖에서 먹는 거지? 소라가 있는데 어떻게 여기서 구워 먹어?"라고 물으며 재차 확인했다.
MC 권오중은 "나는 제일 답답했던 게 시누이가 갑자기 오고 거기에 더불어 시어머니를 본인이 불러서 오게끔 하는 거다. 시어머니가 아니라 남이 와도 불편한데"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시즈카는 "남편은 일단 시누이한테 잔소리를 절대 안 한다. 싸우게 되니까. 내 마음을 알고 있어도 시누이한테 절대 말 못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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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