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6:39
게임

[엑츠인터뷰] 업계 최초 1,000만 다운로드 시대,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를 말하다 (1)

기사입력 2009.07.07 15:58 / 기사수정 2009.07.07 15:58

정윤진 기자

최근 모바일 게임계에 새로운 기록이 하나 쓰여졌다.

모바일 야구 게임의 대표주자인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가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모바일 게임 성장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002년 '2002 프로야구'로 시작한 게임빌의 프로야구 시리즈는 7년 동안 국내 모바일 스포츠 게임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확고히 했으며, 2008년에는 시리즈 최초 700만 다운로드의 고지를 넘어서며 한국 모바일게임 역사의 흐름을 이끌어왔다.

본지에서는 모바일게임 최초 1,000만 다운로드 시대를 연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게임빌 마케팅실 김진영 과장과 프로야구 시리즈의 추억에 빠져보았다.

◇ 프로야구 시리즈의 추억에 잠기다…
▶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로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는데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프로야구 시리즈가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싶다. 숫자 하나만 놓고 봤을 때도 의미가 있지만, 게임 자체가 다른 모바일 게임과 다르게 성인층 또는 오픈마켓을 이용하는 글로벌 유저를 포함해 1,000만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프로야구 시리즈가 나온 지도 어느덧 7년이 지났는데 7년 동안 모바일 야구 게임의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 사실 초기에는 7개 시리즈가 대부분 성공을 거뒀고, 시리즈 유저들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여서 장수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야구 게임을 만들어왔다. 특히, 2004년부터 게임빌 프로야구만의 특징을 갖기 시작하면서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기대에 부응하는 업그레이드를 하고 발전시켰던 것이 시리즈물을 거듭하고 기존 유저들이 계속 축적되면서 로열티가 많이 생긴 것 같다.

▶ 야구계에서 프로야구 시리즈 1,000만 돌파 축하 메시지를 전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


- 예상을 못했다. 한창 넋을 놓고 있다가 한 달 전부터 준비했는데 2009 프로야구와 연관성이 있는 유명 인사들을 섭외해서 멘트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인맥을 총동원해서 섭외에 성공했다.

▶ 그동안 출시 된 7개의 시리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리즈는?
- 2006 프로야구에서 나만의 리그가 도입되면서 도약하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 또한, 이번 2009 프로야구가 최대 규모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유저들의 기대를 뛰어넘어 기록을 달성하는 결정적인 타이틀이 됐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기억에 남는다.

* 2편에서 이어집니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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