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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꿈이 현실로"…공원소녀, 김형석 프로듀싱으로 화려한 데뷔

기사입력 2018.09.05 14:52 / 기사수정 2018.09.05 15:1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꿈이 이뤄졌어요."

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원소녀(GWSN) 첫 번째 앨범 ‘밤의 공원 part one(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 쇼케이스가 열렸다. 

우선 공원소녀는 "긴장을 해서 밤잠을 좀 설쳤다. 무대 올라오기 전에 '잘하자'고 다짐했으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전 경험이 쌓였다고 생각했는데 데뷔 쇼케이스라 그런지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 그래도 멤버들과 함께라 의지가 된다"고 말했다. 

일곱 명의 멤버로 이뤄진 공원소녀는 키위미디어그룹의 K-POP 레이블 키위팝(KIWIPOP)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이다. 특히 김형석 작곡가가 프로듀싱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원소녀는 "노래를 하는 사람의 자세 등의 조언을 해주셨다. 특히 우리가 가진 초심, 열정을 잊지 말라는 말씀과 항상 진심으로 하면 통한다고 해주셨다. 늘 노력하는 공원소녀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처음에는 어려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다정하고 잘 챙겨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서경은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이다. 서경은 "말로만 듣던 쇼케이스를 하게 돼 영광이다. 드디어 3년만에 개인 연습생이 아닌 공원소녀 멤버가 됐다. 멤버들을 만나게 돼 감사하다. 좋은 기운 받아서 앞으로 승승장구 하길 바란다"고 고백했다.

이어 서경은 "최근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 나갔었는데, 그때 '프로듀스101' 동기 언니들을 만났다. 언니들이 축하한다고 얘기해줘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또 레나는 "꿈꿔왔던 일이 현실이 돼 감격스럽다"고 고백했다. 


공원소녀 멤버 중 일본인인 미야는 에프엑스(f(x)) 엠버와 닮은 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미야는 "엠버는 내 롤모델이다. 엠버 무대를 보며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서령은 "엠버 선배님과는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소소는 대만민이다. 소소는 "어머니가 중국인이고, 아버지가 대만인이다. 트와이스 쯔위를 비롯해 중국, 대만 출신의 가수 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꿈을 키웠고 용기내서 한국에 왔다. 선배님들처럼 멋지게 무대를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공원소녀는 "우리 노래와 이름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 더 나아가 모두가 원한다는 음악방송 1위도 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한편 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공원소녀의 데뷔 타이틀곡 ‘퍼즐문(Puzzle Moon)’은 조각난 퍼즐모양의 달이 하나로 모아졌을 때 소녀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고 불완전한 자신을 찾아간다는 내용의 곡으로, 트렌디한 딥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각 멤버의 개성이 더해진 공원소녀만의 독창적인 댄스곡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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