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숀이 음원 사재기 논란을 해명했다.
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숀의 인터뷰를 담았다.
숀은 'Way Back Home'이라는 곡으로 쟁쟁한 아이돌을 제치고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단 한 번의 방송 출연도 없이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별다른 인지도가 없었기에 '음원 사재기 논란'으로 번졌다. 각종 가요계 인사가 진상파악을 촉구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에 착수하는 등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숀은 "쑥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DJ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반갑다"고 인사했다.
숀은 "일단 이전에 다른 매체를 통해 인터뷰를 할 수 없던 이유는 이슈를 질문할 때 어떻게 진행 중이고 할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정황상 사재기이지만 숀은 몰랐을 거야'라는 시선에 대해서는 "그런 불신을 내게 조장하는 분이 꽤 많았다. 가까운 사람도 그런 얘기를 했다. 지금 벌어지는 모든 상황이 떳떳하고 부끄러운 것이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숀은 "사재기로 1등을 한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네"라고 강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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