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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있어줘요"…'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 덕에 트라우마 극복할까

기사입력 2018.09.03 22: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신혜선을 보며 트라우마가 된 기억을 떠올렸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1회에서는 공우진(양세종 분)이 트라우마로 인해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우진은 건너편에서 위험에 빠진 우서리(신혜선)를 발견했다. 공우진은 "우서리"라며 이름을 크게 불렀고, 이때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공우진은 트라우마 때문에 괴로워했고, 의사가 한 말을 기억하려고 애썼다. 앞서 의사는 "서로 다른 대상이라는 걸 인식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라며 조언한 바 있다.

또 우서리는 공우진에게 달려왔고, 공우진은 "잠깐만 이러고 있을게요"라며 어깨에 기댄 채 눈물을 쏟아냈다. 우서리 역시 공우진을 다독이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우서리는 약을 사러 가겠다며 일어섰고, 공우진은 "필요 없어요. 약. 나랑 있어줘요. 그거면 괜찮아질 거 같아요"라며 붙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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