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조구함이 골든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구함은 31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100kg 이하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아이다 겐타로에게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결승전인 만큼 두 선수의 승부는 팽팽했다. 양 선수 모두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쉽게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결국 두 선수의 승부는 골든스코어로 향했다. 연장전에서 조구함은 두 번의 지도를 받으며 위기에 몰렸다.
조구함도 겐타로의 지도를 유도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골든스코어 6분이 지난 시점에서 조구함이 세 번째 지도를 받았다. 지도 세 번을 받으면 반칙패로 판정하는 규정에 따라 조구함은 금메달을 켄타로에게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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