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호날두·살라 제치고 UEFA 올해의 선수상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무함마드 살라(리버풀)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모드리치는 31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모드리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와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견인했다. 또한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 나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고, 골든볼 수상 영예까지 안았다.

호날두는 2016년,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