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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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사랑' 오늘(30일) 종영…윤소희·현우·이홍빈, "감사해" 종영 소감

기사입력 2018.08.30 14:16 / 기사수정 2018.08.30 14: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마녀의 사랑' 윤소희-현우-이홍빈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과 사랑을 가득 담은 ‘3人 3色‘ 종영 소감을 전했다.

30일 종영하는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 측은 이날 윤소희(초홍 역)-현우(성태)-이홍빈(제욱)의 마지막 인사말을 전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국밥 배달 마녀' 강초홍 역을 맡아 유니크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 윤소희는 "초홍 캐릭터를 위해 헤어부터 의상까지 스타일 변화를 많이 줬다. 덕분에 버럭 성질도 내보고 남자 배우를 엎어치기하거나 도비귀 같은 특이한 분장도 해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운 날씨였지만 촬영 스태프들이 항상 반겨주시고 동료 배우들 모두 너무 좋으셔서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말로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마녀의 사랑' 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은 소감을 전했다.

또 마녀와의 로맨스는 물론 까칠하지만 속 깊은 국밥집 건물주 마성태 역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긴 현우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촬영 기간인데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이 끝나서 기쁘다. '더 잘 나올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컸지만 그만큼 가져가는 것도 많았다. 김영옥 선생님과의 호흡을 통해 연기를 대하는 자세를 배웠고 선후배 연기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극을 이끄는 마음가짐을 다시 느끼게 됐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일편단심 순정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떨리게 했던 이홍빈은 "모두가 더위를 이겨가며 열심히 찍은 드라마였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 웃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시청자들이 '재밌다'는 칭찬을 해주실 때마다 괜히 나까지 뿌듯해졌다. 덕분에 힘 받아서 더욱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 '마녀의 사랑'을 끝까지 즐겨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 가득 담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마녀의 사랑'은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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