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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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포레스트' 신동엽 "첫 정극 도전, 기대와 두려움…콩트와 달라"

기사입력 2018.08.30 11:3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동엽이 정극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컨벤션에서 tvN '빅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상휘 책임 프로듀서, 박수원 PD와 배우 신동엽, 정상훈, 최희서가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은 "예전부터 함께 해온 팀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고, 저 역시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새롭게 도전하고 싶었다. 힘들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신동엽은 '약속을 지키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는 의미에 대해, "안상휘 국장님과 SNL코리아를 함께 하면서 코미디라는 장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드라마 형식이나 어떤 형식이 되든지 새로운 실험정신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하나 하자'고 의기투합을 한 적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속을 할 때까지만 해도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기대가 되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신동엽은 "예전에 시트콤이나 콩트 등을 찍은 적이 있는데 그런 것들과 많이 다르더라. 그때보다는 조금 더 밀도있게 찍는 과정에 앞으로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경건한 마음으로 보기로 다짐했다"고 첫 정극에 도전한 후 변하게 된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톱스타 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 등이 좌출우돌하며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

오는 9월 7일 오후 11시 첫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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