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식샤를 합시다3' 안우연이 이서연과 밀당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14회에서는 이서연(이주우 분)이 선우선(안우연)을 도발했다.
이날 이서연은 선우선을 향해 "그냥 한번 자자. 어차피 한번 자려고 하는 거 아니냐. 그러니 질리게 빨리 선을 넘자"라며 그의 손을 잡아 끌고 곧장 선우선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선우선은 이서연을 침대에 눕힌 뒤 "선생님 집에서 바닥에서 잔다고 하더라. 잠을 제대로 못 자니까 이상한 헛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냐. 잠이나 푹 자라"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이후 선우선은 이서연이 깨어나길 기다렸다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주었다. 때문에 집으로 돌아온 이서연은 그간 자신에게 다정히 대해줬던 선우선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으며 잠이 들었다. 반면, 그 다음날 이지우의 집을 찾아온 선우선은 이서연이 집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안절부절해 했고, 이 모습을 본 이지우는 "그렇게 서연이가 좋으냐"라고 질문했다.
이지우의 물음에 선우선은 "사랑을 주기 전까지는 사랑이 아니다. 마음 속에 꽁꽁 숨기고 있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라고 답했고, 이지우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날. 구대영과 함께 김치수제비집을 찾아간 이서연은 그곳에서 배추를 손질하는 선우선을 보게 됐다. 선우선은 "김치수제비집 섭외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길래.. 도와주려고 했다"라며 이서연의 눈치를 살폈고, 이서연은 하루 종일 고생을 한 선우선을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다음날, 선우선이 이지우의 집을 찾아오자 이서연은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선우선은 아픈 이지우의 병문안을 온 것이라고 말했고, 이서연은 귀가하는 선우선을 향해 "지금 밀당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서연의 물음에 선우선은 화색하며 "나 밀당해도 되는 거냐. 그럼 선 넘는 김에 선 한번만 더 넘겠다"라고 말한 뒤 이서연의 볼에 뽀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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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