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공연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 'IDOL'이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앨범 수록곡까지 차트인에 성공하며 줄세우기에 나서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공연을 펼친다. 시티필드는 뉴욕 메츠의 홈구장으로 4만여명을 수용한다. 방탄소년단은 티켓 오픈 직후 모든 좌석을 매진시키며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막강한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슈가는 "한국 최초로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게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미국가서 스타디움에서 리허설하면 실감이 날 것 같다. 그 전까지 하던데로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축제의 개념으로 투어를 돌다보니 많은 분들이 정말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모든 공연장, 앨범 판매량 등 기록들이 아미들 덕분에 만들어진 거라 생각한다. 더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완벽하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과 26일 서울에서 'LOVE YOURSELF' 콘서트를 마무리한 뒤 미국 LA,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뉴욕을 비롯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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