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26 08:31 / 기사수정 2018.08.26 08:32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김혜은이 변요한을 위해 이병헌 앞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15회에서는 유진초이(이병헌 분)를 찾아가 사과하는 강호선(김혜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 김안평(김동균 분)에게서 아들 김희성(변요한 분)과 유진 초이가 함께 글로리 호텔에 묵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호선은 그 길로 유진을 찾아갔다.
강호선은 유진에게 노리개를 돌려주며 “이것은 잠깐 내 것이었고, 오랫동안 네 것이었다. 이건 네 어머니의 유품이나 진배없다”고 말한 뒤 “모든 죄는 내가 받겠다. 우리 희성이한테만큼은 그 일을 모르게 해달라”며 사정했다. 유진은 담담한 얼굴로 “왜 나는 지옥에 살게 하고 당신 아들은 꽃길이길 바라오”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호선은 자신의 부모님 외에 누구에게도 꿇어본 적 없었던 무릎을 자진해서 꿇으며 눈물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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