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30 15:39 / 기사수정 2009.06.30 15:39
경남 FC와 창원시 간의 줄다리기가 끝맺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창원시에 새로 지어지는 창원축구센터 사용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경남FC와 창원시는 창원시의 '창원축구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수정안' 제출로 일단락 지어졌다.
수정안에는 경남 FC가 창원축구센터의 사용허가 2순위에서 1순위로 재부여하고, 사용료도 당초 50% 면제에서 전액 면제로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이 같은 방침에 경남 FC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하는 창원축구센터 수정 조례안에 대한 경남 FC의 입장
창원시의회의 수정조례안 상임위 통과를 환영한다
경남FC는 창원시가 제출한 축구센터 운영 수정조례안이 30일 창원시 의회 관련 상임위에서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
조례안 중 '프로축구 경기의 축구센터 경기장 사용허가 우선순위를 2순위에서 1순위로, 사용료 감면에 있어서도 당초 50% 이내 감면에서 전액면제로' 개정한 것은 진일보한 것이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에 맞춰 당초의 입장을 변화시킨 창원시와 시의회의 자세를 높이 평가한다.
또한, 이번 조례 제정과정에서 경남FC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서포터즈와 창원시민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경남FC는 이번 조례안 수정과정에서 창원시 지도부가 경남FC와의 협력관계를 확대 심화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을 크게 환영하며, 이러한 의지들이 빠른 시일 내에 구체화돼 창원시민과 경남도민들에게 더 질 높은 스포츠 문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경남FC는 창원시와 창원시의회 등 지역 유관 기관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구단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