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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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강채영 활약' 女양궁, 리커브 단체전 日 누르고 결승행

기사입력 2018.08.25 15:56 / 기사수정 2018.08.25 16:2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리커브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강채영과 장혜진, 이은경으로 구성된 양궁 여자 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6-2 승리를 거뒀다. 일본을 꺾고 결승행을 확정한 한국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특히 강채영은 8번의 화살 중 6번 10점을 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첫 주자로 나선 이은경도 제 몫을 다했고, 맏언니 장혜진도 세 번이나 10점으로 턴을 마무리하는 등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이었다.

1세트는 일본이 이기면서 승점 2점을 따냈다. 첫 턴부터 28-28으로 팽팽했으나 한국이 8-9-9점을 쏜 반면 일본이 9-10-10점으로 57-54로 승리했다. 그러나 한국은 2세트 두 번 모두 엑스텐을 쏜 강채영을 앞세워 2-2 동점을 만들었다. 일본은 스기모토 토모미가 7점을 쏘며 한국이 손쉽게 승점을 챙겼다.

3세트에서는 한국이 9-10-10점으로 기선제압을 했다. 일본도 9-9-10으로 맞섰다. 다음 턴에서도 강채영과 장혜진이 10점을 쏘면서 58점을 완성, 일본의 점수와 관계 없이 승점을 획득했다. 4-2 역전.

일본은 4세트에서 토모미가 첫 발부터 7점을 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첫 턴에서 27-26 한 점 차, 이후 일본이 8-9-9점으로 마무리 했다. 한국은 9-9-10을 쏘면서 승점을 따내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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