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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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그 나물에 그 밥"…엘제이vs류화영, 지인까지 나선 폭로전

기사입력 2018.08.24 16:44 / 기사수정 2018.08.24 16:4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엘제이와 류화영이 열애와 데이트폭력 여부를 두고 진실공방이 벌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인들까지 합세해 폭로전이 계속되고 있다.

시작은 엘제이였다. 엘제이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류화영과 함께한 사적인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기 때문. 물론 류화영의 동의가 없이 벌어진 일이다.

이후 엘제이는 연인 사이를 주장했고 류화영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엘제이는 각종 증거(?)들을 들이밀었고, 류화영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감을 갖고 만난건 일주일뿐인데 데이트폭력을 당한 셈"이라고 맞받아쳤다.



또 엘제이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데이트폭력은 말도 안된다. 류화영의 거짓말에 지친다"라고 억울해했다. 두 사람의 논쟁에 지치는건 대중 역시 마찬가지였다. 점점 진흙탕 싸움이 되어가는 두 사람의 싸움에 대중 역시 피로도를 느끼고 있다.

여기에 이젠 두 사람의 지인들까지 나서기 시작했다. 앞서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 류효영이 엘제이의 SNS에 "사람들이 오해한다. 부모님도 걱정한다. 이런거 올리지 말라"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서는 엘제이의 지인들이 나섰다.

엘제이와 류화영을 모두 안다는 한 지인은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묵묵히 지켜봤다. 그러다 엘제이에게는 무지하게 욕도 했고 적당히 끝나길 바라보는 사람이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서 "어찌됐든 엘제이의 행동은 좋지 않은 행동이었고 남녀가 만나다보며 싸울수도 행복할수도 있지만 그걸 타인에게 알리는게 좋지않은 행동이란건 나 역시 엘제이 역시 알고있다"라며 "남들이 보기엔 엘제이가 양아치 같지만 착하고 순박한 동생이다. 류화영도 소문과 달리 괜찮은 아이였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물론 엘제이도 질타받고 벌받아야 하지만 화영 역시 평소 술자리에서 엘제이에게 욕하고 때리는걸 자주 봤다. 본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라며 "둘다의 폭력성이다. 둘다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제는 두 사람을 아는 지인들까지도 그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국 서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갈수록 제 살을 깎아먹는 격이다. 그러나 류화영은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고, 엘제이 역시 억울함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향후 행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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