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9 14:24 / 기사수정 2009.06.29 14:24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오는 7월 25일(토) 광주무등경기장에서 거행되는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올스타 베스트 10을 뽑는 인기투표 5차 집계가 6월 28일(일) 정오를 기준으로 총 유효투표수 897,886표로 발표되었다.
이번 5차 집계에서는 Eastern League 외야수 부문 김현수(두산)가 521,389표를 획득해 5주 연속 최다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작년 가르시아(롯데)가 기록한 역대 최다득표기록인 678,557표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집계에서는 지난 4차 집계와 비교하여 4개 부문에서 선두가 뒤바뀌는 치열한 막판 투표 경쟁을 보이고 있다. Eastern League 지명타자 부문 홍성흔(롯데)은 양준혁(삼성)를 근소한 표차인 1,005표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고다. 또한, 포수 부문 강민호(롯데)와 유격수 부문 박진만(삼성)은 각각 박경완(SK) 선수와 손시헌(두산)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이택근(히어로즈)은 KIA 김원섭을 19,879표차로 앞서며, 1차 집계 이후 Western League 외야수 부문 3위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포지션별 득표 1위 선수를 구단별로 살펴보면, Eastern League에서는 롯데 5명, 두산 3명, SK와 삼성이 각 1명을 명단에 올렸으며, Western League에서는 KIA가 6개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에 있고 그 뒤로 히어로즈 2명, LG, 한화가 각각 1명씩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올스타 베스트 10 인기투표는 오는 7월 12일(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 현장 투표로 거행된다. 베스트 10 확정 이후, 김성근(Eastern), 김인식(Western) 감독이 선정하는 올스타 감독추천 선수가 각 10명씩 발표 될 예정이다.
[사진 = 김현수 (c)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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