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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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람차' 강두 "오랜만에 노래…다시 부르지 말아야겠다 생각"

기사입력 2018.08.23 19:3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강두가 오랜만에 노래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대관람차'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백재호 감독, 이희섭 감독과 배우 강두, 지대한, 호리 하루나, 스노우가 참석했다.

영화 '대관람차' 내내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른 강두는 "저는 노래를 잘하는 것 같지 않아 가수를 관뒀다. 저렇게 노래를 하면 가수를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첫 대본에는 노래를 해야한다는 것이 없었다. 감독님들에 낚여서 노래도 부르고 기타도 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두 감독은 "노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강두 배우가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해서 섭외했다. 저는 처음부터 그런 생각이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한 강두는 영화를 찍으면서 자신이 처음 음악을 시작했던 때를 떠올렸다고. 그는 "어릴 적 음악하면서 행복했다. 그런 기운들을 영화 속에 넣어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노래하니, 다시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영화 '대관람차'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 조금은 괜찮아지는 우주의 이야기를 담은 슬로우 뮤직 시네마 영화.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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