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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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센코, "한국 팬,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해'

기사입력 2009.06.29 13:26 / 기사수정 2009.06.29 13:2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오는 8월 1일(토)과 2일(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8 슈퍼클래스 온 아이스'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피겨의 전설'인 예브게니 플루센코와 2008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챔피언인 제프리 버틀 등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이스 쇼와 더불어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국내 유망주 및 피겨에 관심 있는 분들이 직접 피겨를 배울 수 있는 슈퍼클래스(7월 31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슈퍼클래스는 피겨 팬들이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직접 스케이트를 배우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김민석(17, 군포수리고), 곽민정(16, 군포수리고), 그리고 이동원(13, 과천중) 등 국내 피겨를 짊어지고 갈 유망주들에게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1:1 맞춤 레슨을 받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슈퍼클래스 온 아이스 쇼는 국내 피겨의 저변 확대 및 유망주 육성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주최사인 세마스포츠는 강조했다. 초청선수와 피겨유망주, 그리고 피겨 팬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진정한 피겨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대회를 앞두고 이 공연에 참가한 몇몇 선수들은 한국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예브게니 플루센코]
한국 팬들은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다이내믹합니다. 한국에 가서 그들과 만난다는 점이 너무나 행복해요. 한국의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열기에 언제나 놀라고 있습니다. 나를 향해 환호하는 한국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어요.



[제프리 버틀]


안녕하세요. 제프리 버틀입니다. 나는 한국에 가는 것을 무척 고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팬인 한국의 팬들과 만나는 8월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현대카드 슈퍼매치 아이스 쇼에서 여러분과 함께 즐기기를 희망합니다. 매년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하며 곧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조애니 로셰트]
안녕하세요. 조애니 로셰트입니다. 저의 행운의 상징인 원숭이 인형도 함께 인사드려요. 저는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 아이스쇼를 위해 한국에 가는 것이 매우 흥분됩니다. 한국 팬들의 함성과 환호는 단연 최고라고 생각해요. 이번이 3번째 한국 방문인데요. 정말 많이 기대됩니다. 어서 빨리 여러분을 뵙고 싶어요.

'현대카드 슈퍼매치 8 슈퍼클래스 온 아이스' 초청선수



여자 싱글  : 조애니 로셰트, 샤샤 코헨, 사라 마이어, 김나영
남자 싱글  : 예브게니 플루셴코, 에반 라이사첵, 토마스 베르너, 제프리 버틀, 알렉세이 야구딘, 김민석
아이스댄싱 : 타니스 벨빈 & 벤자민 아고스토, 시네이드 커&존 커
페어 : 팡 칭 & 통 지안
주니어 : 이동원, 곽민정

[사진 = 예브게니 플루센코, 제프리 버틀, 조애니 로셰트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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