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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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그먼스 우승 신지애, "신인왕이 올해의 목표"

기사입력 2009.06.29 10:42 / 기사수정 2009.06.29 10:4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로커스트힐CC(파72·6,36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 LPGA' 최종라운드에서 신지애(21·미래에셋)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골퍼들 중, 처음으로 시즌 2회 우승을 기록한 신지애는 "상금왕보다 신인왕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지애와 가진 유선 인터뷰 전문.

Q : 우승 소감은?

A : 너무 기쁘다. 비가 많이 내려서 집중력이 좀 흐트러졌다. 이 점 때문에 플레이에서 어려움을 느꼈지만 다른 선수들과 파 차이가 있어서 비가 도움을 줬던 것 같다. 나뿐만이 아니라 타 선수에게도 동일하게 조건이 안 좋았다.

Q : HSBC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시즌 처음 우승 후 3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첫 승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일 텐데?

A : 모건 프레셀과 함께 플레이를 해서 미국 갤러리들이 많이 따라다녔다. 그런데 그 중 나를 응원해주는 미국 분들도 많이 있었다. (웃음) 너무 신기했고 미국 본토에서 나 자신을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우승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Q : 4R 때, 13, 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잠시 흔들렸다. 그때 마인트 컨트롤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

A : 그 두 홀이 가장 어려운 홀이었다. 어려운 홀을 보기로 잘 막았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Q : 상금랭킹 1위가 된 기분은? 올해의 목표와 2승 후의 목표가 달라진 것이 있는가?

A : 아직 큰 시합이 많이 남아있다. 신인왕이 올해의 목표이므로 상금에 대한 욕심보다는 루키상에 집중해서 더 열심히 해나갈 각오이다.

Q : 언제쯤 우승을 예감했는가?

A : 비 때문에 확신을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16번, 17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확신을 가지게 됐다.

Q : 상금랭킹 1위가 된 기분은? 올해의 목표와 2승 후의 목표가 달라진 게 있는가?

A : 아직 큰 시합이 많이 남아있다. 신인왕이 올해의 목표이므로 상금에 대한 욕심보다는 루키상에 집중할 것이다.


[사진 = 신지애 (C)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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