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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레알·아스날…카림 벤제마의 선택은?

기사입력 2009.06.29 03:01 / 기사수정 2009.06.29 03:01

황지선 기자




-6월 29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2년 전부터 계속해서 리옹의 카림 벤제마를 원했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에 이어 카를로스 테베즈까지 맨유를 떠남에 따라 어느 해보다도 적극적으로 벤제마를 영입하려고 하는데요.

끊임없이 올라오는 해외의 축구 소식들에 따르면 2,500만 파운드(약 528억 원)쯤에 벤제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곧 합류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얼마 전 발렌시아의 거부로 다비드 비야의 영입에 실패한 레알 마드리드가 벤제마의 영입 경쟁에 끼어든 데에 이어, 이번에는 아스날도 합류했다고 하네요.

아스날 측에서는 AC밀란, 인터 밀란, 첼시와 연결되고 있는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방출하고 생겨나는 자금으로 3,000만 파운드(약 634억 원)를 리옹에 제안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리옹 측에서도 예전에 벤제마는 3,000만 파운드(약 634억 원) 정도에 방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고, 프랑스 출신 선수를 유난히 잘 영입하는 아스날의 영입 시도가 완전히 배제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서로 얽히고 얽혀 한고비 지나면 또 한고비 그리고 또 한고비가 있어 결코 선수 영입이 쉽지만은 않은 이적시장입니다.

한편, AC밀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 카카는 레알로 떠나기 전에 맨체스터 시티의 수많은 이적제안을 받은 바 있었지만 자신이 프리미어리그에 가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다지 이름을 떨치고 있지 못한 이유로 거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522 BST: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는 디디에 드록바, 미하엘 발락 그리고 페트르 체흐를 포함한 첼시 선수 중 몇 명에게 비난을 했습니다. 자신을 잘 따르지 않으며 훈련 방법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Brazilian newspaper O Globo)
 
1240 BST: 레알 마드리드는 원래 발렌시아의 공격수인 다비드 비야에게서 관심을 돌려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하는 리옹 소속인 21세 카림 벤제마에게 2,700만 파운드(약 571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Spanish sports newspaper Marca)

1130 BST: 바르셀로나의 회장인 후앙 라포르타가 말하길, 사무엘 에투에게 맨체스터 시티가 엄청난 이적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Catalan radio station iCat FM)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아스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500만 파운드(약 528억 원)에 영입할 준비 중인 리옹 소송의 21세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를 가로채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은 AT 마드리드의 플레이메이커인 세르히오 아게르에게 4,500만 파운드(약 951억 원)의 이적을 강력하게 제안했으며, 위건의 스트아리커인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1,400만 파운드(약 296억 원)에 영입하게 될 것입니다. (Sunday Mail)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의 28세 스트라이커인 사무엘 에투를 2,500만 파운드(약 528억 원)에 영입했으며, 카를로스 테베즈의 영입도 곧 발표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첼시는 AC 밀란의 브라질 출신 19세 스트라이커인 파투에 처음에 4,500만 파운드(약 951억 원)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으며, 곧 5,000만 파운드(약 1,057억 원)를 다시 제안할 것입니다.

한편,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디디에 드록바, 미드필더인 마이클 에시앙, 수비수인 애쉴리 콜은 주급이 12만 5,000파운드(약 3억 원)인 계약을 맺을 예정이지만 조 콜과 조세 보싱와는 팀을 떠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또한, 첼시는 프랑스의 윙어인 프랭크 리베리에게 5,000만 파운드(약 1,057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Sunday Express)

리버풀의 윙어인 저메인 페넌트가 에버튼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고려 중입니다.(News of the World)

리버풀에서의 사비 알론소의 미래가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의 다비드 비야를 영입하는 것에 달렸습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를 영입하지 못하게 된다면 알론소에게 2,500만 파운드(약 528억 원)를 제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News of the World)

리버풀의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가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에게 스페인 국가대표 동료이자 모두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는 다비드 비야, 다비드 실바, 후안 마타 중 한 명을 영입하자고 말했습니다.(News of the World)

뉴캐슬의 구단주인 마이크 애쉴리는 구단을 인수해 줄 2개의 제안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수자에 따라 감독인 앨런 시어러의 미래가 결정될 것입니다. (Sunday Mirror)

아스톤 빌라는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이자 독일 국가대표인 29세 팀 보로프스키를 500만 파운드(약 106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스토크 시티는 구단의 이적료 기록을 깬 가격에 뉴캐슬 소속의 나이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인 오바페니 미르틴스를 600만 파운드(약 127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에버튼, 아스톤 빌라 그리고 토트넘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News of the World)

웨스트햄은 선덜랜드에서 다시 안톤 퍼디낸드를 값싸게 데려오고 싶어 합니다. 새롭게 선덜랜드의 감독을 맡게 된 스티브 브루스는 지난여름에 팀에 합류한 24세의 퍼디낸드를 원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웨스트햄의 감독인 지안 프랑코 졸라는 200만 파운드(약 42억 원)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News of the World)

한편, 브루스는 레인저스의 24세 미드필더인 스티븐 데이비스에게 500만 파운드(약 106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사우스 햄튼은 구단의 급료 예산을 이유로 잉글랜드의 21세 이하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앤드류 서먼을 억지로 팔게 될 수도 있습니다.

QPR이 앤드류 서먼을 40만 파운드(약 8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22세의 서먼은 사우스 햄튼에서 133경기에 출장한 바 있습니다. (Sunday Mirror)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뉴캐슬은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과 마크 비두카가 구단에서 다시는 경기를 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75만 파운드(약 16억 원)의 급료를 각각 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두 명의 선수는 화요일에 구단과의 계약이 끝나지만, 계약 조항에 7월 안에 구단과 재계약을 맺지 않더라도 구단 측에서는 급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의 플레이메이커인 카카는 맨체스터 시티라는 구단이 프리미어리그 안에서 자신을 만족시켜줄 만큼의 명문 구단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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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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