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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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홈런' 추신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눈앞

기사입력 2018.08.23 12:2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2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좌익수 및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3경기 연속 출루로, 시즌 타율은 2할8푼2리가 됐다.

리드오프로 나선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부터 대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에드윈 잭슨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23일 만의 홈런이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까지 하나의 홈런 만을 남겨두게 됐다. 추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 2010년과 2015, 2017시즌 기록한 22홈런이다.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도 유력해보인다.

한편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 6구 승부 끝 볼넷을 얻어내면서 또 한번 출루했다.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의 볼넷과 노마 마자라의 희생플라이로 진루해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이후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4-2 승리를 거두며 2연패 사슬을 끊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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