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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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s 이슈] "동의도 없이..." 엘제이, 류화영 사진 유출에 누리꾼 '질타'

기사입력 2018.08.23 11:20 / 기사수정 2018.08.23 10: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방송인 엘제이가 뜬금없이 류화영과의 사진을 대거 유출하면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엘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 그리고 자신이 직접 찍은 류화영의 사진과 영상 등을 연이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엘제이와 류화영은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에서부터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등 연인으로 오해할 정도로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엘제이는 사진과 함께 "항상 고마워. 류화영"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고, 최근 17세 연하의 연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한 DJ DOC의 이하늘을 언급하며 "이하늘 형님 감사합니다. 용기 많이 얻었습니다. 전 형님보다 한살 어립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 중에는 류화영이 엘제이를 향해 "자기야"라고 부른 메시지 창을 캡처한 것도 포함 돼 있었고, 엘제이는 류화영을 '내편 류화영'이라고 저장해 놓기도 했다. 엘제이가 공개한 사진만으로보면 두 사람을 연인으로 오해하기엔 충분했다. 하지만 23일 류화영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친한 사이일 뿐 연인사이는 아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그리고 현재는 삭제가 된 상태이지만, 류화영의 언니 류효영도 엘제이의 사진 유출에 "왜 이런 사진을 올리느냐. 다들 오해하지 않냐. 우리 허락 받고 올리는 것도 아니면서 왜 오해할만한 글로 자꾸 괴롭히나. 아무리 친해도 오해할만한 사진을 올리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누리꾼들 역시 엘제이의 이해할 수 없는 돌발행동에 "가장 큰 문제는 상대방의 동의도 없이 마음대로 사생활 사진을 올렸다는 것이다" "너무 경솔한 행동" "대체 무슨 의도로 이런 사진을 갑자기 올렸는지가 의문이다"라며 엘제이의 돌발행동을 질타했다.


현재 엘제이의 인스타그램에도 많은 누리꾼들이 그의 행동을 지적하며 비난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하지만 엘제이는 이런 비난과 논란 속에도 류화영과의 사생활 사진을 삭제하지 않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엘제이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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