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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③] 다이아 주은 "육성재와 사적으로 연락한적 無, 열애설 당황"

기사입력 2018.08.23 09:00 / 기사수정 2018.08.22 17:1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걸그룹 다이아(기희현, 유니스, 제니, 정채연, 예빈, 은채, 주은, 솜이)는 지난 9일 네 번째 미니앨범 'SUMMER ADE(서머 에이드)'를 들고 약 1년 여 만에 컴백했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작업한 타이틀곡 '우우(Woo Woo)'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이아는 지난 14일 SBS MTV '더쇼'에서 데뷔 1066일만에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데뷔 후 첫 1위 트로피를 안게 된 다이아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네 번째 미니앨범 'SUMMER ADE' 발매 기념 인터뷰를 통해 음악방송 첫 1위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각오 등을 털어놨다.

Q. 8인조 활동으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채연 - "대형이 바뀌었다. 항상 홀수 구성을 했는데 9인조, 7인조를 하다가 8인조로 하니 구성이 달라졌다. 조금 낯설 때가 있는데 색다르고 재밌었다."

희현 - "홀수면 센터가 있는데 짝수면 투센터가 되고 숨기고 해야 해서 동선 변화가 많았다."


Q. '프로듀스 101', '더유닛'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많이 나갔다. 지겹지 않나.

희현 -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는 힘든데 끝나고 나면 남는 것이 많다.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배우는 것도 많다. 서바이벌 기회가 생긴다면 다이아 단체로 나가서 다이아를 알리고 싶다. 다만 내 별명이 '기틀러'인데 '기가 세보인다'는 수식어가 많이 붙었다. 그게 정말 속상했다. 나도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데 사람들이 처음 봤을 때 '기희현 세잖아' 이렇게 말하는 게 속상했다."

채연 - "나는 서바이벌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남는 것과 배운 것이 많았다. 뭔가 재미있었다. 그때 마인드가 재미있고 즐기면서 하자였다. 그러면서 잘은 해야하는데 욕심은 많이 버리자 이거였다. 재미있게 마쳤던 것 같아서 또 하면 재미있을 것 같지만 멤버들과 단체 활동을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안하겠다. 하하."

Q. '프로듀스48'은 챙겨 보는가.

채연 - "'프로듀스48'은 시작할 때부터 봤다. 닭발을 시켜놓고 기다렸다가 보고는 한다. 보면서 시즌1 때 생각도 나고 이때는 이러겠네 저때는 저러겠네 생각이 많이 든다. 국적이 다른 친구들과 하니까 다르겠다 하면서 응원하게 되더라. 사실 몇 명을 응원하고 있는데 이야기 하면 안 될 것 같다. 내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파이널 때 투표하려고 한다."

Q. 예빈은 유니티 마지막 활동을 앞두고 있다.

예빈 - "일이 없다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느낌이라 힘들긴 힘들어도 나는 바쁘고 잠 못자도 바쁜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연예인으로 살아가고 있고 나에게 일이 주어진다는 것은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쉬다보면 더 생각이 많아지더라. 차라리 그런 생각할 겨를 없이 바빠지고 싶은 것도 있다. 마지막 활동이라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 나는 다이아가 있지만 유니티가 끝나면 돌아갈 팀이 없는 멤버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쉽다는 말들이 많이 나온다. 끝이 있다는 걸 알고 시작했기 때문에 기분이 이상하지만 와닿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제 와닿아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Q. 주은은 비투비 육성재와 열애설 해프닝이 있었다.

주은 - "우리가 그때 '불후의 명곡' 녹화중이었는데 대기실에서 기사가 터져서 나도 많이 놀랐다. 나는 단순한 해프닝이라 생각하고, 기사에 나간 내용대로 아는 지인 모임에 갔는데 같이 동참했을 뿐이고 사적으로 만나거나 연락한 적도 없다. 친분도 없는데 그런 열애설이 터져서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단순한 해프닝인 것 같다."

Q. 어느덧 데뷔 4년차인데 목표가 있다면.

예빈 - "연말 시상식에 나가고 싶다. 상 타시는 선배들이 수상소감 발표하는 것이 정말 부러웠다. 어릴 때 수상소감을 준비한 적도 있다. 데뷔만 하면 연말 시상식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어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어렵더라. 좀 더 욕심을 가져보자면 연말 시상식에서 무대를 해보고 싶다." 

채연 - "해외 팬미팅도 하고 싶다. 해외 투어까지는 아니더라도 팬미팅을 하고 싶다. 

희현 - "우리가 해외도 가보고 싶다고 하는데 회사에서 '너네가 잘해야 가지'라는 말을 많이 하셨다. 해외도 나가고 싶고 연말 시상식도 나가고 싶다."

Q.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

유니스 - "카멜레온 같은 다이아가 되고 싶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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