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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나르샤, 휘어진 전봇대→솔직한 남편…남다른 쿨함

기사입력 2018.08.21 15:5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가수 나르샤가 뮤지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솔직한 면모를 자랑했다.

2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 뮤지가 출연했으며 게스트로 나르샤가 함께 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나르샤는 스페설 DJ 뮤지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김태균 역시 "아까 듣고 깜짝 놀랐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뮤지는 "나르샤의 남편이 제 오랜 동창이자 고등학교 3년 내내 단짝이었다"고 밝혔다.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나르샤 남편과 뮤지. 뮤지는 "내 친구가 연예인과 결혼하게 될 줄 몰랐다"고 깜짝 놀랐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나르샤 씨는 잘 모르시겠죠. 남편 분의 진짜 모습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다이어트 후 탄탄한 보디라인을 자랑해 화제가 됐던 나르샤. 김태균은 그의 의지를 치찬하며 "남편이 몸매에 대해 민감한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나르샤는 솔직한 남편의 모습을 공개했다. "남편이 제 뒷모습을 보고 평가를 해주더라. 직설적으로 말해준다. '쳐졌네?' 이런 말도 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다이어트 자극이 되더라"고 말했다.

과거 '합성사진 의혹'을 받았던 사진도 공개됐다. 나르샤는 "이 사진이 문제가 된다는 걸 기사를 보고 알았다. '오죽 포토샵을 했으면, 전봇대가 휘어졌나'고 하더라"고 당시 누리꾼들의 반응을 전했다.

하지만 나르샤는 저렇게 휘어진 전봇대가 실제로 있다며, '곡선형 강관 전주'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런 전봇대가 있는 줄 그때 처음 알았다. 일자 전봇대보다 안전성을 고려해 만든 것인데, 좀 더 비싼 전봇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혹시전봇대 홍보대사인가"라며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나르샤는 솔직한 입담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제가 앨범을 발매했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는 나르샤의 말에 DJ김태균과 뮤지는 축하를 전하는 한편, "다음 앨범 제목은 '전봇대'가 어떻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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