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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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미호·김재욱 '나비잠' 메인포스터…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사랑

기사입력 2018.08.21 08:33 / 기사수정 2018.08.21 08: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나비잠'(감독 정재은)이 운명적 사랑을 시작한 남녀의 애틋한 감성을 담은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비잠'은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가 우연히 만난 작가 지망생 찬해와 함께 마지막 소설을 완성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와 그녀의 만년필을 찾아주게 된 작가 지망생 찬해,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찬해는 말로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료코의 부탁으로 그녀가 녹음한 원고를 소설로 써주기 시작한다.

"나랑 찬해가 만난 것도 우연이지"라는 료코와 "우연이지만 그 안에도 뭔가 있겠죠"라고 말하는 찬해. 소설을 써가면서 우연한 만남이 운명적 사랑의 시작임을 깨닫고 조금씩 서로에게 빠져들기 시작하는 료코와 찬해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따스한 감성을 선사한다.


하지만 자신의 기억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음을 알고 혼란스러워 하는 료코와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요?"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에 남으려 하는 찬해의 모습은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나카야마 미호와 김재욱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눈부신 비주얼이 어우러진 '나비잠'의 메인 예고편은 진한 감성멜로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메인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나비잠'의 메인 포스터는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남녀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짙은 녹음을 배경으로 각자 책을 읽고 있는 료코와 찬해의 모습과 '그렇게 사랑이 왔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운명적 사랑이 시작되고, 편안한 일상을 함께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나카야마 미호와 김재욱의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가 더해져 따스한 여운까지 느끼게 만든다.


'나비잠'은 오는 9월 6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트리플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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