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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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JYP, 전소미와 계약해지→新걸그룹은 신류진 중심…윈-윈 될까

기사입력 2018.08.20 15:00 / 기사수정 2018.08.20 15:5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한 후 각자의 길을 나선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소미는 윈-윈을 만들 수 있을까.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소속 아티스트 소미와의 상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게재했다.

전소미는 지난 2015년 그룹 트와이스를 뽑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에 참가해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당시 인지도와 팬덤을 구축했던 전소미는 이듬해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우승자에 자리에 오르며 아이오아이 센터로 활약했다.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웹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 출연하며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던 전소미는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 JYP엔터테인먼트 차기 걸그룹 멤버가 되기 위한 연습을 시작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새로운 걸그룹 합류가 불발됐고, JYP와 전소미는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를 선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새 걸그룹은 신류진 중심으로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신류진은 JTBC '믹스나인' 출신으로 외모, 실력 모두를 갖춰 당시 투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연습생이다.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 프로듀서 역시 신류진의 재능을 높이 보고 극찬한 바 있다.


워낙 잘 어울렸던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소미의 이미지였기에 전속계약 해지 소식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데뷔 후 활발히 활동하는 것에 비해 오랜 시간 걸그룹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한 전소미가 당장 걸그룹 론칭이 급하지 않은 JYP엔터테인먼트보다는 집중적인 케어가 가능한 소속사로 적을 옮기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앞서 현아, 박재범 역시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후 새로운 둥지에서 더 큰 역량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기에 전소미의 새로운 행보가 기대된다는 의견도 다수 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를 배출한 걸그룹 명가답게 오랜시간 걸그룹 론칭에 대해 기획하고 구성을 준비했을 터.

과연 전소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결별 후 각자의 길에서 윈-윈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믹스나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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