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식스틴'→'프듀101'→아이오아이…전소미, JYP와 4년 인연 마무리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JYP 연습생에서 '프로듀스 101' 우승자로, 2016년의 돌풍을 휩쓸었던 아이오아이 센터로 활약했던 전소미가 JYP엔터테인먼트와 4년 인연을 마무리했다.

전소미는 지난 2015년 Mnet '식스틴'에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당시 그룹 트와이스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에는 최종적으로 선발되지 못 했던 전소미지만 나름대로 굳건한 코어 팬덤을 형성한 바 있다.

이듬해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전소미는 코어 팬덤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인지도와 인기를 쌓아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두 번의 탈락은 없다"는 각오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소미가 우승으로 센터 자리까지 서게 된 것.

이후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전소미는 센터로서 유감 없이 실력을 발휘하며 상큼한 매력을 더했다.


예능적인 활약 역시 두드러졌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 막내 멤버로 활약하는가 하면 '해피투게더',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SBS MTV '더쇼' MC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톡톡 튀는 매력을 과시했다.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연습생 2년을 거쳤다고 밝힌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 JYP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가 다시 걸그룹 데뷔라는 꿈을 위해 노력을 시작했지만 결국 20일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알리면서 JYP엔터테인먼트와의 4년 인연을 종료했다.

전소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차기 걸그룹 연관성은 팬 뿐 아니라 대중 역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안이었다. 이미 이름과 실력, 예능감을 널리 알린 전소미가 JYP 차기 걸그룹 멤버가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

그러나 전속계약 해지 소식으로 대중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직 향후 전소미의 행보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