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9월 4일에서 5일에 진행되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와 9월 11일에서 12일에 열리는 KT위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인천SK 야구수학 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 가을시리즈’를 진행한다.
SK는 지난달 18일 열렸던 제 1회 토크콘서트 당시 200명 정원에도 불구하고 680여명의 인천 지역 학생/교사/학부모가 신청하여 결국 참여 인원을 늘리는 등 야구와 수학이 결합된 교육적인 이벤트에 지역사회의 폭발적인 호응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여 다시 한 번 토크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또한 SK는 지난 토크콘서트보다 더 발전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중등·고등·대학교 과정 별로 반을 나눈 후, 초·중·고등 과정은 조금 더 야구와 수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대학교 과정은 수학교육 전공자 및 현직 수학교사가 참여하여 더욱 전문적이고 심화된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로 구성했다.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 위치한 그랜드 오스티엄 4층 CMCC홀에서 개최될 이번 토크콘서트는 초등/중등 과정은 9월 4일/5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고등 과정은 12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총 1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되며, 대학교 과정은 1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 각 과정의 참여 인원은 300명이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인원이 찰 때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교사/학부모는 SK와이번스 전략육성팀 박윤성 매니저에게 참가 학교, 인원, 연락처를 기재한 이메일을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8,000원이며, 초·중·고등학생 참가자에게는 당일 경기 1루 응원지정석 입장권과 함께 응원막대가 제공되며 대학생 과정 참가자에게는 당일 경기 의자지정석 입장권이 제공된다.
SK와이번스 전략육성팀 류선규 팀장은 “마침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는 시점이 학생들의 가을 학기이기도 하고 팀이 가을 야구에 보다 높은 순위로 진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가을시리즈라는 이름을 붙여보았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야구와 수학을 보다 더 가깝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진행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