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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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김태리에 진구 사진 건넸다

기사입력 2018.08.19 07:20 / 기사수정 2018.08.19 01:0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아버지 진구의 사진을 보게 됐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13화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과 유진 초이(이병헌)가 황은산(김갑수)을 찾아갔다.

이날 황은산을 만나고 돌아오던 유진은 고애신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산길을 걸어내려 왔고, 웃는 고애신의 얼굴을 보며 "웃는 것만 보고 싶은데.. 울릴지도 모르겠다. 물을 것이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유진은 고애신에게 무언가를 내밀었다. 그것은 바로 고상환의 사진. 이를 본 고애신은 "이건 사진이라는 것 아니냐. 종로에 촬영국이 있다고 들었다"라며 처음 보는 사진에 신기해하는 반응이었고, 유진은 "이들 중 한 사람을 조사 중인데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어서 묻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 중 한 사람의 이름이 고상완이다"라고 말하는 유진의 말에 고애신은 꽤 충격받은 얼굴이었다. 고애신의 얼굴의 의미를 알아차린 유진은 "부친의 얼굴을 몰랐던 거냐"라고 조심스럽게 되물었다. 그러자 고애신은 "일본으로 건너가 한 여인을 만났고, 두 분이서 소박하게 혼인을 하고 날 낳았다고 들었다. 그러다 얼마 가지 못해 두 분이 돌아가시고, 난 조선으로 와 할아버님 밑에서 자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내 눈매가 아버님을 닮았다고. 고집부릴 때가 특히 아버님 얼굴이라고. 함안댁도 얼굴을 모르니 내 얼굴에서 아버님 얼굴을 빼면 그게 어머님 얼굴일 거라고. 이분이다. 내 아버님. 알 수 있다"라며 고상환의 얼굴을 가리키며 눈물을 삼켰다.

이후 유진은 사진을 챙기며 "조사할 동안 사진은 내가 보관해야 한다. 누군지는 말해줄 수 없지만. 이들 중 한 사람이 날 습격했고, 그 사람을 현장에서 바로잡았다.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사진을 손에 넣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고애신은 "사진을 함께 찍었다면 아버님의 친우일 텐데.. 귀하를 왜?"라고 되물었고, 유진은 "가장 쉬운 해석은 이들 중에 누군가가 친우들을 배신 한 것이다"라고 답했다. 유진의 말에 고애신은 "부탁한다. 내가 부모님에 대해 물을 수 있는 이가 현재로서는 그이가 유일하다"라고 사정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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