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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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밥블레스유' 김숙, 30대에 갑자기 철든 이유

기사입력 2018.08.17 07:17 / 기사수정 2018.08.17 00:5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방송인 김숙이 30대에 철이 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하계 바캉스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물놀이를 마친 뒤 감자, 라면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 나갔다. 이어서는 가평에 온 것을 기념하며 잣 전문 요리점에 방문했다.



네 사람은 잣묵밥, 잣칼국수, 잣두부조림을 먹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부모님 생각이 난다. 그만큼 귀하고 소중한 맛"이라고 감탄했다. 이에 이영자는 김숙에게 "부모님과 한 번 와라"라고 추천했다.

김숙은 "부모님과 일년에 한두번은 꼭 지방으로 여행을 한다"라며 "원래 예전에는 명절에도 고향에 잘 안갔다. 어차피 또 볼 사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그는 "그런데 갑자기 30대에 확 철이 들었다. 부모님과 보내는 시간이 소중한 것을 깨달았다"라며 "그래서 그 후로는 여행을 다닌다. 경상도, 강원도 등은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다. 여기도 꼭 와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영자는 "난 숙이를 보면 더 마음이 쓰인다. 막내들은 부모님과 볼 시간이 가장 짧지 않는가. 뭉클하다"라고 덧붙였다.

송은이 역시 "나도 내 동생을 보면 이미 성인이고 가장이고 한데 마음이 더 가는 그런게 있다"라고 공감했다.

김숙은 25년간 백반집을 하다 그만두는 부모님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사연을 쓴 주인공에게 직접 잣요리 전문점의 쿠폰을 선물하는 등 '갓숙'의 면모를 뽐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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