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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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2' 어노즈 가족, 용문사부터 워터파크까지 완벽히 즐겼다

기사입력 2018.08.16 21:20 / 기사수정 2018.08.16 21:4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어노즈 가족이 네팔과 비슷한 문화를 느낄 수 있었던 용문사는 물론 워터파크에서 알찬 하루를 보냈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 어노즈 가족의 한국 여행 셋째 날이 공개됐다. 이날은 수잔이 어노즈 가족을 위해 투어를 준비한 날이었다.

가장 먼저 수잔이 어노즈 가족을 데리고 간 곳은 경기도 양평의 용문사다. 이를 보던 신아영은 "그간 절이 많이 나왔는데 대부분의 반응은 신기하다는 거였다. 네팔 가족에겐 완전히 다른 의미일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수잔은 "네팔도 절이 엄청 많다"면서 "의식, 절 등이 전혀 다르더라. 형수는 절을 좋아한다. 이번에는 형수에게 힐링이 됐으면 싶어서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문사에서 보낸 시간을 가장 좋아한 사람은 리나였다. 리나는 "네팔에서와 똑같은 기분이 든다"며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을 가졌다. 리나는 대웅전뿐만 아니라 지장전, 관음전 등에서도 기도를 드렸다.



수잔과 어노즈 가족은 용문사 방문 후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다. 수잔이 선택한 식당은 산채 요리 전문점이다. 수잔이 산채 정식을 선택한 이유는 어노즈의 아내 리나 때문이다.

리나는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고혈압이 있어서 약을 먹는다"며 "향신료도 조심해야 하고 아무거나 먹을 수 없다.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리나를 생각한 수잔은 돌솥비빔밥을 추천했고 이외에도 황태구이, 감자전, 파전, 제육볶음 등을 주문해 푸짐한 한 상을 마련했다. 수잔은 형수인 리나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지켜보던 어노즈는 쌈을 싸 리나에게 먹여줬다. 또 그런 부모님을 보던 숴염은 시금치를 집어 누나 엘리자에게 먹여줘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워터파크다. 어노즈 가족은 네팔에서 볼 수 없었던 규모의 워터파크를 보고 감탄했다. 가족들은 인공 파도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놀이기구를 타러 갔는데 숴염은 키가 기준 미달이어서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했다. 숴염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지만 의연하게 기다려줬다.

숴염은 두 번째로 도전한 워터슬라이드에서는 놀이기구를 탈 수 있을 거란 희망을 품었다. 입구에서 키를 잴 때 기준 키를 넘었던 것. 하지만 놀이기구를 타기 직전, 숴염은 몸무게 미달로 결국 함께하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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