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5일 만에 마운드 복귀…SF전 반스와 호흡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류현진이 105일 만에 빅리그 무대에 나선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뒤 105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류현진은 포수 어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는 브라이언 도저(2루수)와 저스틴터너(3루수)로 테이블 세터진을 구성했다. 매니 마차도(유격수)와 맷 켐프(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중견수)가 중심 타선에 자리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1루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어스틴 반스(포수), 류현진(투수)이 하위타선을 구성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앤드류 맥커친(우익수)-브랜든 벨트(1루수)-에반 롱고리아(3루수)-버스터 포지(포수)-고키스 에르난데스(중견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헌터 펜스(좌익수)-알렌 한센(2루수)-데릭 홀랜드(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편, 다저스는 5연패에 빠지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복귀전에 나선 류현진이 팀의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