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황채원이 머니캐처로 의심받아 '러브캐처'에서 탈락하게 됐다.
15일 방송된 Mnet '러브캐처'에서 러브맨션의 여섯째 날이 공개됐다. 이날 커플 챌린지를 수행하고 온 캐처들은 머니캐처로 의심 가는 '이성'을 투표하게 됐다. 이날의 투표는 단순한 투표가 아니었다. 투표 결과, 머니캐처로 의심받은 캐처는 곧바로 탈락하게 됐다.
캐처 10인은 모두 깊은 근심에 빠졌다. 자신이 머니캐처로 의심받아 탈락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 때문이었다. 이홍창은 "내가 어떻게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나를 머니캐처라고 생각하는 거면 그냥 떨어지는 거니까 이건 진짜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자 캐처들은 모두 "내가 탈락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10인이 모두 투표를 마치고, 왓처들이 두 명의 탈락자를 선택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석천과 장도연은 고승우, 김성아를 택했다. 레이디제인과 전건우는 고승우, 황채원을 탈락 예상자로 꼽았다. 종현은 오로빈, 김성아를 택했다. 신동엽은 고승우, 한초임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명의 캐처들은 결과 확인을 위해 비밀의 방으로 향했다. 캐처들의 투표로 결정된 탈락자는 고승우와 황채원이었다. 고승우와 황채원은 탈락자로 결정된 뒤 곧바로 비밀의 방을 나와 짐을 쌌고, 남은 캐처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갔다.
이어 고승우, 황채원의 정체도 공개됐다. 앞서 고승우는 머니캐처로 밝혀진 바 있다. 이를 알지 못했던 캐처들은 고승우가 머니캐처란 사실을 이날 처음 알게 됐다. 반전의 주인공은 황채원이었다. 황채원은 '사랑'을 택하며 자신이 '러브캐처'임을 알렸다. 러브캐처인 것을 알게 되자 황채원을 의심했던 남자 캐처들은 미안한 마음을 토로했고, 황란은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터트렸다.
한편, 이날 아침에는 다섯째 날의 호감도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캐처 10인은 3일 만에 호감도를 확인하게 됐다. 먼저 여자 캐처들의 호감도가 공개됐다. 황채원은 0표, 김성아는 1표, 황란은 2표, 김지연은 1표, 한초임은 1표를 받았다. 고승우, 오로빈은 0표였다. 이어 이채운은 1표, 이민호는 2표, 이홍창은 2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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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