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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자와 소년 사이"…데뷔 1년만에 첫 정규 'MXM', 꽃길의 서막

기사입력 2018.08.14 15:5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MXM이 데뷔 1년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남성듀오 MXM(임영민, 김동현)의 첫 정규앨범 'MORE THAN E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임영민은 첫 정규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이 '그 어느때보다 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리가 데뷔 때부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그 모습을 증명할 수 있는 정규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현은 첫 정규앨범 부담감에 대해 "부담감이라기 보다 기대가 컸던 것 같다. 이번 정규앨범에는 우리가 작업도 많이 하고 자작곡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고, 우리의 역량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 기대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또 임영민은 "우리가 이번 앨범 콘셉트나 앨범의 전반적인 이미지 등에 참여했다. 우리는 성숙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지만 MXM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은 우리의 청량한 소년미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해 그 접점을 찾은 것이 남자와 소년 사이를 한번에 담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XM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데뷔 초 보다 성장한 부분에 대해 "무대를 할 때나 말 할 때 처음보다 자연스러워지고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즐길 수 있게 됐다. 팬들과 같이 놀고 함께 한다는 마음이 들어 그런 부분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임영민은 "내가 말하는 것에 서툴렀는데 내 생각에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를 할 때 멘트들을 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하고 싶은 말을 못했던 것도 있는데 이제는 재치있는 멘트를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무대에서도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임영민은 첫 정규앨범을 발매를 앞두고 많은 욕심을 부렸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 14곡을 수록하게 됐는데 심혈을 기울였고, 많은 분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욕심에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동현 역시 "우리가 기존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리는 시작을 알리는 자리 같아서 기대된다"며 "앞으로 활동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MXM의 첫 정규앨범 'MORE THAN EVER'는 MXM이 데뷔 후 지금까지 발표한 두 미니앨범 'UNMIX'와 'MATCH UP'의 뒤를 이어 'MIX-MATCH-MORE'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이자, MXM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정성을 들인 앨범이다.

임영민, 김동현이 전체 프로듀싱에 나선 이번 앨범은 12곡의 신곡에 지난 3월 초 선공개된 더블 싱글 'REMATCH'에 수록된 2곡까지 더해져 총 14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YA YA YA(야야야)'는 MXM만의 매력을 가득 담은 중독성 강한 곡이다. 자기도 모르게 그녀에게 빠지게 되는 상황을 한번 마시면 어느샌가 다시 찾게 되는 아메리카노 커피에 비유해 신선함을 더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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