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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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프리즘] 설리·안현모·송은이·김숙, '기림의 날' 홍보나선 ★들

기사입력 2018.08.14 14:33 / 기사수정 2018.08.14 14:4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스타들이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홍보에 나섰다.

위안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위안부 피해자인 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일본군 피해 사실을 증언한 8월 14일이 기림의 날로 지정됐으며 지난 2017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서 국가기념일로 확정됐다.

일본군 위안분 문제가 인권문제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데 큰 의미가 있는 날이지만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지 일 년밖에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알지못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알리기위에 연예인들이 나섰다.



대표적인 스타가 가수 겸 배우 설리다. 설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 없이 기림의 날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설리가 게재한 포스터는 기림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정부에서 만든 포스터로 기림의 날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다.

설리는 평소 파격적인 인스타그램 게시글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 설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안부 기림의 날을 알리고 나서자 팬들은 설리에게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그룹 에프엑스 시절부터 일본에서 활동하며 현지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했던 설리의 소신있는 행동에 많은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설리의 게시글을 접한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 팬들과는 다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인 안현모는 적극적인 재능기부로 기림의 날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안현모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기림의 날을 맞아 배포한 영상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해당 영상에는 전 세계에 만들어지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소녀상 및 기림비글 일본 정부에서 없애려는 작업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현모는 "이런 의미있는 영상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돼 기쁘며, 하루 빨리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진심어린 사죄와 보상을 하기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송은이와 김숙도 기림의 날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14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한 두 사람은 "오늘이 무슨 날 인지 아느냐"고 오프닝을 시작했다. 연인과 산림욕을 하는 '그린 데이'에 대해서 언급하던 두 사람은 "오늘은 특별한 날이기도 하다"며 주제를 전환했다.

김숙은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기도 하다. 잠시 짬을 내서 의미를 찾아보면 좋겠다"고 기림의 날을 알렸고 송은이 역시 "우리가 얘기하지 않으면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설리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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