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하하가 송지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13일 첫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1회에서는 하하가 오을순(송지효 분)의 남자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하하는 목에 깁스를 한 채 등장했다. 이어 오을순에게 "넌 나한테 정말 헌신적이었어 고맙게 생각해. 어쩔 때 잘 보면 예쁘기도 하고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야"라며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줘 제발. 사귀는 1년 동안 너 멀쩡하게 길 가다 떨어진 간판만 세 번이야. 정말 재수가 없어도 너무 없어. 네 옆에 있다가 나도 죽을 것 같다"고 이별을 통보했다.
이후 오을순은 길을 가다가 물벼락을 맞고 빈 깡통을 밟아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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