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김미경, 이상우 향한 한지혜 진심에 마음 열렸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김미경을 설득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 43회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정진희(김미경)를 설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하는 "제 인생에 다시는 그런 남자 없다고 확신할 만큼 좋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은태 씨에게 해가 되는 사람은 아닐까 걱정했어요"라며 고백했다.

박유하는 "만약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면 전에는 언제든 그 사람 놔주려고 했어요. 이제 그럴 수가 없잖아요. 은수가 있으니까. 그래서 제가 은태 씨보다 더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청혼도 거절했습니다"라며 털어놨고, 정진희는 "이 이야기를 나한테 하는 이유가 뭐죠?"라며 물었다.

박유하는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결정을 미루면서 느낀 건 제가 정은태라는 사람을 많이 좋아한다는 겁니다. 은수 일 알고 많이 놀라셨죠? 걱정하시는 부분은 저도 다 아니까 심려 덜으라고 뵙자고 했습니다. 은태 씨 생각하는 마음은 저도 누님 못지않거든요"라며 정은태(이상우)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이후 정진희는 채은수(서연우)가 다니는 유치원을 찾아가는 등 마음이 열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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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