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무지개 회원들이 경주로 떠났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현무 학당'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신경주역에서 휴대용 확성기와 수첩을 들고 멤버들을 기다렸다. 이시언과 한혜진을 시작으로 기안84, 박나래, 쌈디까지 현무학당 참석을 위해 등장했다.
전현무는 멤버들에게 역사여행을 연상케 하는 일정표를 보여줬다. 멤버들은 "벌써 나래 학교보다 재미없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현무 학당의 첫 번째 마당은 신라 시대였다. 전현무는 멤버들을 차에 태우고 유적지 관람에 나섰다. 멤버들은 전현무가 내는 문제를 맞히며 찰보리빵을 상품을 받았다. 무료로 입장한 경주박물관에서는 실내 견학을 했다.
신라 시대의 마지막 목적지는 안압지였다. 전현무는 시화혈전을 열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신라시대 유적을 소재로 15분 안에 그림과 시를 완성해야 했다. 한혜진의 시화가 1등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두 번째 마당 조선시대에 100년 된 한옥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 후에는 3행시 짓기를 했다. 공식커플인 전현무와 한혜진은 서로의 이름으로 의미심장한 3행시를 짓기도 했다.
전현무는 세 번째 마당 근현대사를 위한 장소에 도착해 레트로 마니아 이시언을 위한 코스라고 설명했다. 이시언은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딱지, 팽이, 종이인형 등 추억의 물건들을 보고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이시언과 기안84는 딱밤을 걸고 즉석에서 팽이 대결도 했다.
고고장으로 향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노래방 점수 대결을 펼쳤다. 진 팀은 귀신의 집 당첨이었다.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팀이 먼저 노래를 시작했다.
이시언, 쌈디, 기안84 팀은 박나래의 댄스에 포기를 선언하며 귀신의 집을 택했다. 자신만만해 하던 3인방은 막상 귀신의 집에 들어서자 무서워서 안절부절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번째 마당 21세기는 쌈디를 위한 롤러코스터 체험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이 쌈디 응원을 위해 함께 타주기로 했다. 멤버들은 롤러코스터의 높이와 스피드에 넋이 나간 상태로 체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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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