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화권 톱스타 성룡의 사생딸 우줘린의 근황이 공개됐다.
9일 중국 연예매체 왕이연예는 홍콩 보도를 인용해 우줘린이 동성연인 앤디와 함께 캐나다로 이동한 후 폐품을 주워 파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토론토 목격담에 따르면 우줘린은 쓰레기장에서 폐품과 재활용품을 찾아 팔고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해당 목격담과 함께 우줘린이 쓰레기 더미를 끌고 가는 사진이 공개돼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우줘린은 동성 연인 앤디와 함께 캐나다에 입국했지만, 6개월의 관광비자가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앤디가 비자 연장을 도와줬지만 취업비자가 아니기에 직업으로 소득을 가질 수 없으 쓰레기를 주워 생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성룡의 전 내연녀이자 어머니인 우치리와의 갈등으로 독립을 택한 것으로 알려진 우줘린은 앤디와 함께 캐나다로 이주한 뒤 SNS에 영상을 게재해 자신이 성룡의 딸이며 앤디와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게 도와달라는 호소를 해 국내외에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에도 이미 두 사람은 노숙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줘린은 1999년 성룡과 우치리의 불륜으로 태어난 사생딸로, 성룡은 2015년 자신의 자서전에서 전 내연녀 우치리와 사생딸 우줘린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정한 바 있다. 우줘린은 지난해 10월, 동성연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면서 12세 연상인 캐나다인 동성연인 앤디를 공개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우줘린 영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