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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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맨발의 디바' 켄타X김상균, 스무살 청춘의 판타지 뮤직 로맨스

기사입력 2018.08.10 14:39 / 기사수정 2018.08.10 17:3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켄타X상균X한지선이 '맨발의 디바'를 통해 스무살의 풋풋한 판타지 뮤직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모비딕 미니연애시리즈 '맨발의 디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JBJ 출신의 타카다 켄타와 김상균, 그리고 배우 한지선, 김홍경, 이경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맨발의 디바'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며 밴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매번 고배를 마시던 중 등록금과 월세를 털어 싼 값에 녹음실을 얻은 20세 대학생 준경(김상균), 그가 오래된 녹음실에서 만난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요절해 여전히 녹음실을 맴도는 120세 소녀 연지(한지선), 귀신을 보는 능력을 지닌 일본 출신 유학생 밴드 멤버 하루(켄타)와 역시 밴드 멤버이자 준경을 짝사랑하는 세정(김홍경)까지. 그들이 음악을 매개로 꿈과 사랑의 유쾌하고 감미로운 이야기를 담는다. 

준경은 녹음실에서 정체불명의 소녀 귀신 연지와 만난다. 그러다가 준경과 하루는 연지가 출중한 노래 실력을 지는 것을 알게되고 밴드 보컬로 영입하는 파격적인 모험을 시도한다. 그리고 연지와 함께 지내던 하루와 준경은 음악 동료로서, 그리고 남녀로서 조금씩 가까워진다. 

이들이 만든 노래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공연의 기회도 얻게 된 밴드. 그러나 그들이 꿈을 이루는 순간 연지 또한 못다 이룬 소원을 성취하며 이승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된다. 꿈을 이루는 순간 사랑을 떠나 보내야 하는 이 갈림길에서 그들은 무엇을 선택하게 될지 결말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JBJ 출신으로 '맨발의 디바'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되는 켄타와 김상균의 연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연출을 맡은 김영권PD는 두 사람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JBJ가 해체를 하기 전에 프로그램 때문에 만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케미가 가장 좋았다. 켄타와 김상균을 붙여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캐스팅을 했고, 비주얼도 마음이 들었다"고 답했다. 


김상균은 "첫 연기도전이다. 영상이 공개가 됐는데 부끄럽고 오글거리기도 한다. 아이돌이다보니까 기존 연기자분들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아이돌이라서 열심히 안 한다'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기 위해서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켄타 역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감독님과 제작진분들, 누나 형들이 도워줘서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 외국인이라 한국말로 연기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보시는 분들이 스토리에 집중이 안 되실까봐 걱정을 했는데, 그만큼 노력을 많이 했다.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을텐데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맨발의 디바'는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현재의 스무살 청춘인 하루와 준경 그리고 못다 이룬 음악의 꿈을 품고 머무르고 있는 과거의 백스무살 청춘 연지가 시간을 넘어 함께 만들어 가는 판타지 뮤직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 (10일) 오후 1시 푹(POOQ)을 통해 선공개 됐고, 오는 11일 밤 12시 15분과 12일 밤 12시 25분에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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