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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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단장 "호비뉴는 잔류한다"

기사입력 2009.06.18 03:19 / 기사수정 2009.06.18 03:19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단장인 게리 쿡이 호비뉴에 이적설에 대해 발끈하였다.

17일 새벽(한국시각) 맨시티는 공식홈페이지의 성명을 통해, 최근 호비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이 유력하다는 스페인과 영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맨시티의 단장인 게리 쿡은 "호비뉴는 우리 팀에 있어서 중요한 선수이며, 그가 우리팀을 떠나 스페인으로 향할 것이라는 기사는 명백한 거짓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스페인 언론은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호비뉴 영입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감독인 과르디올라가 호비뉴를 원한다는 점을 내세워 그의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루머에 대해 호비뉴 역시 '바르셀로나행에 관심있다.'고 언급해, 한 시즌만에 그의 스페인 행은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이번 게리 쿡의 공식 성명으로 인해, 호비뉴의 스페인 행 루머는 멈출 것이다. 나아가, 메시와 호비뉴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바르셀로나판 갈락티코 정책은 무산될 것이다.

한편, 호비뉴와 맨시티는 계약 당시, 향후 몇 시즌 안에 맨시티가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하지 못하면, 이적을 허가해야된다는 조항이 있길래 호비뉴를 둘러싼 이적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맨시티가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남미를 대표하는 스타인 호비뉴를 잔류시키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앞으로 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호비뉴의 이적설에 대한 맨시티의 공식 성명 (C)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쳐]



박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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