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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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현아♥' 이던, 한국 팬미팅 불참…해외 팬은 만날까

기사입력 2018.08.08 09:50 / 기사수정 2018.08.08 09:5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펜타곤 이던이 국내 팬미팅에 불참하면서, 다음 일정 소화에 관심이 쏠린다. 

8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팬클럽 유니버스 1기 창단식 '유니버스데이'를 불과 3일 앞두고 펜타곤 이던과 옌안의 불참을 알렸다. 

소속사 측의 공지에 따르면 이던은 내부사정으로 인해, 옌안은 조정 불가한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다는 것이 이유다. 지난 6일보다 8일 현재 수십건의 티켓 취소가 더 발생한 상태. 2층 위주였던 공석이 1층 좌석까지도 군데군데 빈 곳이 보인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지한 내용 외에는 자세히 언급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른 일정도 아닌 첫 팬클럽 창단식임에도 불구하고 스케줄을 이유로 옌안이 불참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크다. 최근 연거푸 이어진 펜타곤발 스캔들과 옌안은 무관했기에 팬들은 쉽사리 납득하기 어려워 보인다. 

반면 이던의 불참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현아와 이던의 열애 공개 사유는 더 솔직하고 싶었고 팬들을 위해 즐겁고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현아와 이던의 공개 열애 후폭풍으로 인해 예정됐던 트리플H 팬사인회가 취소되는 것은 물론, KBS '뮤직뱅크' 무대 논란 이후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의 스케줄이 줄지어 취소됐다. 정작 무대에서 이들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이던이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앞으로 계속 펜타곤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 번은 필요한 자리라는 것. 반면 불과 공개열애 1주일만에 성난 팬심과 마주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오히려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라도 이던이 불참해야한다는 목소리도. 

팬들 간에도 의견이 엇갈리는 것은 물론, 당분간 이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현아는 지난 7일 화보 촬영차 이미 LA로 떠나는 등 자신의 일정을 정상소화하고 있으나 이던은 다르다. 

당장 펜타곤은 팬미팅 직후 KCON LA 출국이 예정되어있는 상황. 국내 팬들과의 팬미팅에 불참한 이던이 해외팬들과 만나기 위해 LA행 비행기에 오르는 것도 다소 모양새가 이상하다. 이던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한편 펜타곤은 오는 11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클럽 유니버스 1기 창단식을 개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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