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은 7.6%, 9.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0%, 5.3%)보다 상승한 수치다.
월화극 1위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MBC '사생결단 로맨스'는 2.7%, 2.9%,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는 6.5%, 7.8%로 집계됐다.
이날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우서리(신혜선 분)는 공우진(양세종)의 눈치를 봤다. "나 뭐 잘못한 거 있어요? 솔직히 나 아저씨와 친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얼마나 볼 사이냐고 그랬죠. 아저씨가 밥 먹여주고 재워주고 막 '우서리 나와' 그러면서 신경 써주고, 그런 거 다 고마워서 미칠 거 같거든요. 외삼촌 못 찾아서 집 나가도 두고 두고 은혜 갚으려고 계속 만날 거거든요? 엄청 오래 볼 사이 될 거라고요"라며 울먹였다.
결국 공우진은 우서리에게 흔들려 긴장감을 더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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