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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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SV' 롯데 손승락 "롯데에서 대기록 달성, 영광이다"

기사입력 2018.08.07 22:2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KBO리그 통산 3번째로 250세이브 고지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이 대기록 달성 후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하며 LG전 5연패를 마감했다. 반면 LG는 6연패에 빠지며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선발 김원중은 5이닝 동안 7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4점을 지원하며 시즌 5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전준우와 신본기가 3안타로 활약했고, 민병헌이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마무리투수 손승락은 오승환과 임창용에 이어 리그 3번째로 250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후 손승락은 "임창용, 오승환 두 마무리 선배들이 얼마나 대단한 기록을 세웠는지,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 선수들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간 함께 세이브를 만들었던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손승락은 "그동안의 함께한 포수, 감독님, 코치님, 수비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250세이브 기록을 롯데에서 기록할 수 있어 영광이다. 롯데 팬들에게 감사하다. 세이브 과정에서 있었던 블론세이브들이 기억나는데, 그런 과정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든 일을 옆에서 지켜본 와이프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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