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수희, ♥이근희 향한 애정..."매력있고 은근 지식인" (미스터라디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미스터라디오' 고수희가 연인 이근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7일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는 배우 고수희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일에 고수희와 이근희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그리고 두 사람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열애사실을 쿨하게 인정하면서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16세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은 많은 관심을 보였고, 두 사람은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당시 '미스터 라디오' 진행에 앞서 고수희와 이근희의 열애를 기사로 접한 장항준은 "대박. 이렇게 되면 부조금 나갈 생각밖에 안 든다. 두 분 다 친분이 있으니 양쪽에 내야하지 않나"고 장난을 친 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고수희 씨가 드디어~"라며 축하했다. 

드디어 고수희와 다시 만난 김승우와 장항준. 이들은 고수희를 보자마자 "지난 주 수요일에 큰 기사가 났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고수희는 "대중분들이 저한테 그렇게 관심이 많았나 싶었다. 검색어 1~2위에서 이름이 떨어질 생각을 안 하더라. 축하 전화를 너무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장항준은 "이근희와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만 좀 알려달라"며 궁금해했고, 고수희는 "같이 작업을 하다가 만났다. 예전에 같은 소속사였기는 했지만, 소속사가 같다고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 않나. 우리는 같은 프로그램을 하다가 눈이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고수희는 '누가 먼저 호감을 보였느냐'는 질문에 "제가 먼저 (이근희를) 좋아했다. 동글동글한 모습이 좋았다. 매력이 있다. 그리고 은근히 지식인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승우는 "아주 행복해보여서 좋다. 앞으로 두 분이 더욱더 행복하시길 응원하겠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한편 알려진 바에 의하면 고수희와 이근희는 결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