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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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쇼, 대박날 듯"…미국판 ‘복면가왕’에 뜨거운 관심

기사입력 2018.08.06 11: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복면가왕’을 리메이크한 미국 FOX TV ‘복면가왕(The Masked Singer)’의 첫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2018 여름 TCA(텔레비전 비평가 협회)’ 프레스 투어와 FOX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미국판 ‘복면가왕’ 트레일러 영상은 4일 만에 약 5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에는 각양각색의 화려한 코스튬으로 전신을 가린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회자 닉 캐논, 패널로 참석하는 켄 정, 니콜 셰르징거, 로빈 시크, 제니 맥카시 그리고 객석의 환호를 엿볼 수 있다.
 
해외 네티즌은 “원래 한국판 ‘복면가왕’을 좋아했기 때문에 미국판도 기대가 된다”, “한국이 대단한 쇼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미국에서도 대박날 것 같다”, “이 영상을 보니 한국판 ‘복면가왕’도 보고 싶어졌다” “한국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판 ‘복면가왕’의 복면보다 한층 화려해진 미국판 코스튬에 열광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이들은 “판이 더 커진 것 같다. 분장이 너무 멋지다” “예능인지 디즈니 영화 실사판인지 모르겠다”며 기대했다.

2015년 4월 정규 편성된 ‘복면가왕’은 앞서 태국, 중국, 인도 등 해외 7개국에도 포맷 수출됐다. 미국에 MBC 프로그램이 수출돼 제작, 방송되는 것은 ‘복면가왕’이 처음이다. 미국판 ‘복면가왕’은 2019년 1월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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