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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뭉뜬' 유시민, 낚시 30년 내공에 깊이 있는 지식까지…명불허전

기사입력 2018.08.05 22:4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유시민이 낚시 내공과 깊이 있는 지식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는 대마도 여행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갯바위 낚시에 나섰다. 낚시에 능한 이하늘과 유시민은 감성돔과 돌돔 낚시에 나섰고 낚시 초보자인 다른 멤버들은 벵에돔 낚시에 도전했다.

낚시 초반에는 초심자들에게 행운이 따랐다. 정형돈은 한 번 캐스팅할 때마다 한 마리의 벵에돔을 낚으며 총 4마리의 벵에돔을 잡았다. 김용만 역시 30cm 가량 되는 벵에돔을 잡으며 순식간에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체면을 구긴 이하늘과 유시민은 원하는 대로 낚시가 되지 않자 포인트를 바꿔가며 초조한 감정을 드러냈다.

결국 침착하게 낚시를 이어간 유시민이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목표로하던 감성돔은 아니었지만 제일 큰 벵에돔을 잡으며 낚시 대회 1위에 등극했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유시민을 상대로 지식테스트에 나섰다. 공격에 나선 정형돈은 '인간이 발견한 가장 작은 입자', '세계 3대 폭포' '세계 3대 영화제'등에 대해 질문했다.


의외로 상식에 약점을 드러낸 유시민 대신 유병재가 대답하며 뜻 밖의 상식왕에 등극했다. 유병재는 '힉스 입자'라는 정답을 맞추는가 하면 세계 3대 영화제를 칸, 베를린, 모스크바로 말한 정형돈에게 "베니스 아닌가요"라며 정정하며 뛰어난 상식을 자랑했다.

이에 멤버들은 '유병재 같은 사위는 어떻냐'고 물었고 유시민은 잠시 멈칫하며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리 딸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우리 딸은 자기가 마음에 드는 남자를 데려와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음날 이어진 여행에도 유시민을 상대로한 지식 테스트는 이어졌다. 김용만과 김성주를 비롯한 멤버들은 유시민으로 부터 "모른다"는 대답을 듣기위해 끊임 없이 질문을 이어갔다.


하지만 유시민은 온돌, 구들에 대한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며 깊이있는 지식을 자랑했다. 유시민의 지식에 감명받은 다른 멤버들도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을 자랑하며 지식자랑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관광에서도 유시민의 깊이있는 지식은 이어졌다. 유시민은 러일 전쟁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 까지 제시하며 현장을 '시민스쿨'로 바꿔놨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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