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유준상이 '준상랜드'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수지가 힌트 요정으로 등장, 사부에 대한 힌트를 주었다.
이날 사부는 유준상이었다. 유준상은 "언제 어떤 기회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해야 한다. 내가 재미를 느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주저 없이 배우고, 안 맞으면 빨리 포기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제자들은 "쉽게 포기했던 것까지 적어둔 거냐. 탭댄스 포기한 거냐"라고 물었고, 유준상은 막간 탭댄스를 선보이다 "발목이 아파서 그만두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자들은 검증에 들어갔다. 유준상은 예상외로 춤을 포기했다고 했다. 유준상은 "트와이스 'TT' 해봤는데 어렵더라"라고 했다. 유준상은 춤, 마술, 발레, 복싱 등 포기한 것들이 태산이라고 했지만, 다 오랜 시간 해왔던 것들이었다.
사부는 제자들에게 쇼를 시작해보자고 했다. 먼저 대사 전달력 연습. 사부는 발음만큼 중요한 건 속도라고 했다. 사부는 "녹음된 반주로 공연할 경우 정확한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라며 12초에 맞춰 대사를 읊어보자고 했다.
하지만 사부는 10.91초가 나왔다. 사부는 "이건 좀 빨리한 거다"라며 구구절절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성재는 뮤지컬 신동처럼 사부를 따라 했고, 사부가 말한 12초에도 안착했다. 발성, 안무 연습까지 마친 제자들은 유준상의 집으로 향했다.
유준상의 아내 홍은희가 제자들을 반겼다. 만찬이 준비될 동안 제자들은 유준상을 따라 집을 구경했다. 유준상의 30년의 연기 인생이 녹아있는 추억의 방, 헬스장, 음악작업실 등 '준상랜드'가 있었다. 유준상과 홍은희는 러브스토리를 들려주었다. 홍은희는 계속 노력하는 남편에 대해 말하며 "제가 남편 보는 눈이 있었나 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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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