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승운이 더 따라주면 좋겠는데…."
삼성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을 벌인다. 승패를 거듭하고 있는 삼성은 선발 팀 아델만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삼성은 최근 안정된 선발진의 힘을 바탕으로 순위표 내에서 발돋움하고 있다. 팀 아델만은 3경기 연속 QS+(7이닝 이상 3자책점)를 기록했고, 보니야 역시 7월 한 달간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09로 준수했다.
김한수 감독은 외국인 투수 듀오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아프지 않고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고 있다. 점차 투구가 좋아지고 있기도 하다"고 말한 김 감독은 "다만 승수가 같이 쌓이면 더욱 좋을텐데,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라주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후반기 들어 '극강' 모드인 아델만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 감독은 "아델만이 전반기 휴식기 동안 재정비를 잘 한 것 같다. 이후 계속 잘해주고 있으니, 호투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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