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5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 1위 후보로 에이핑크와 숀, 트와이스가 올랐다.
에이핑크의 '1도 없어'와 숀의 'Way Back Home'과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가 올라 각축전을 펼쳤다. 최종 승자는 트와이스였다. 트와이스는 '인기가요'에서만 3주 연속 1위를 하며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안았다.
또 앞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8개의 트로피를 수집한 가운데 이날 1위로 9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인기가요'를 통해 아이콘과 SF9이 컴백하고 빅스 레오가 솔로 데뷔 첫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콘은 미니앨범 'NEW KIDS:CONTINUE' 타이틀곡 '죽겠다'와 '바람'을 선보였다. '죽겠다'는 비아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죽겠다'는 빈티지한 피아노 톤과 세련된 플럭 신스로 이뤄진 리프, 멜로디의 조화를 통해 이별 후 느끼는 슬프고 외로운 감정을 전한다.
SF9은 '센슈어스'의 타이틀곡 '질렀어'로 돌아왔다. '질렀어'는 프로그레시브 다크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일레트로닉 장르의 곡으로 절도있는 칼군무와 물오른 성숙미가 돋보인다. 멤버 태양과 찬희가 참여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도 인상적. '질렀어'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달라'도 선사했다.
빅스 레오는 고혹적인 사운드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나는 요즘', 'Touch&Sketch'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빅스, 빅스LR 등을 선보였던 레오이나 솔로는 이번이 처음. 혼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우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레게 강 같은 평화는 '당 디기 방'으로 흥겨운 레게 에너지를 전했고, 정세운은 청춘을 향한 위로와 힐링을 담은 '20, Something'을 열창했다. 라붐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체온'으로 180도 변신에 성공했다.
FT아일랜드는 여름 러브송 '여름밤의 꿈'으로 스페셜 활동을 마무리했다. 또 SOYA는 청아하고 트렌디한 퍼포먼스가 눈에 띄는 'Y-shirt(Deep Inside)'로 컴백했다.
이외에도 블랙핑크의 'Forever Young', 백퍼센트 'Grand Bleu', 청하의 'Love U', 마마무의 '너나 해', 세븐틴의 '어쩌나', KARD의 'Ride on the wind', 골든차일드의 'LET ME', 인투잇의 'Sorry For My English' 등 여름과 어울리는 곡들이 이어졌다.
한편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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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